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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에 말하는 기계를 붙이는 요구사항

애증의 컨플루언스에서 소개한 것 처럼 쓰레기집 스타일로 위키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마음에 쏙 들지는 않지만 또 한편으로는 요구사항을 지금 수준 정도로 달성할 수 있는 뾰족한 다른 도구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항상 화를 내고 있기는 하지만 문제가 있을 때마다 적당한 방법을 찾아 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컨플루언스 위키는 클라우드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직접 코드를 수정해 튜닝할 수는 없기 때문에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거나 필요한 기능이 있어도 그냥 있는 그대로 사용하거나 고쳐 줄 지 안 고쳐 줄 지 전혀 알 수 없지만 아틀라시안 커뮤니티에 글을 남기고 다른 사람들과 불만을 이야기하는 정도가 할 수 있는 일의 한계입니다. [계속]

현실적인 기획서

기획서를 쓰는 일을 직업을 가지고 살고 있으면서도 아직 까지 기획서를 잘 쓰는 방법, 잘 유지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 조직에서 기획서에 서로 다른 여러 가지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어떤 조직에서는 기획서야말로 게임 전체의 설계도와 같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 작성해야 하고 또 한 번 작성한 기획서는 개발을 진행해 가면서 어지간히 큰 이유가 없다면 함부로 수정하지 않아야 한다고도 배웠습니다. 이 조직에서 작성한 기획서는 항상 대단한 분량을 자랑했는데 이런 문서를 작성하기 쉽지 않기도 하지만 한편 수정하기는 더더욱 쉽지 않았는데 기획서를 함부로 수정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그저 문서 자체를 수정하기가 엄청나게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했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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