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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토큰 모델이나 투토큰 모델은 한동안 크립토 게임 - 일반적으로 웹3 게임이라고 표현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용어가 게임의 특징을 아무것도 설명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므로 크립토 게임이라고 부르겠음 - 경제시스템 또는 토크노믹스를 설계하는데 꽤 큰 화두가 되어 왔습니다. 이른바 노토큰 모델이라는 꽤 선정적인 용어를 사용한 모델을 제안하는 트윗('1 token model? 2 token model? How about a no token model for web3 games!')을 보고 전통적인 게임을 설계했던 사람 입장에서 노토큰 모델을 해석해 보고 실은 이것이 가칭 멀티 유틸리티 토큰 모델에 더 가깝다는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https://twitter.com/0xKepler/status/1606253510390972417

개인적으로 액시인피니티 이후 별 생각 없이 게임 프로젝트에 블록체인에 직접 연동된 두 가지 토큰을 만들고 이들을 각각 유틸리티 토큰과 거버넌스 토큰으로 사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방식은 이미 시장에서 성공한 사례가 있으므로 깊이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깊이 생각해야만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게임에 몇 가지 토큰을 연동하느냐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블록체인에 직접 연동되는 토큰을 인게임에 직접 연동할 필요가 있는지 자체를 고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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