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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글 쓸 거리가 너무 없어 칭얼거리다가 이대로 가다가는 주말에 글 쓸 거리가 완전히 떨어지겠다는위기감이 들어 글로 보고 싶은 주제가 있으면 알려 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받은 주제 중 디지털 쓰레기에 대해서 썼는데 다만 지금 다시 보니 같은 주제로 한번 더 생각해서 이야기를 다시 쓰면 좋겠다 싶습니다. 오늘은 다른 한 가지 주제인 ‘OTT의 시대지만 우리는 여전히 영화관에 간다’를 제목으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이 약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알지만 정확히 무슨 약자인지는 몰라 검색했습니다. 셋탑박스를 탑이라고 줄여 불렀기 때문에 셋탑박스보다 더 나은 뭔가를 의미하기 위해 지금의 약자가 된 모양입니다. 뭔가를 뛰어넘는다는 의미로 ‘Over'를 사용한 것을 보니 어떻게 봐도 ‘영국 석유’지만 다른 약자라고 주장하는 회사 BP가 생각납니다. 어쨌든 방송사가 원하는 컨텐츠를 보내주는 이전 시대의 시청 장치와 비교해 사용자가 원하는 컨텐츠를 보내주는 장치나 서비스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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